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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위에 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이는구나”

평안남도 덕천출신의 한의사 서울역서 日총독에 폭탄 던져

강우규-1.JPG

 

3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왈우 강우규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양행사가 3월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날 현양행사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 강석성 진주강씨중앙종회 상임부회장, 장원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장, 조성원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 이경주 육군 제1방공여단장, 이종윤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평남도민회 임원 및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1855년 7월 평안남도 덕천군에서 태어난 강우규 의사는 한의학을 공부해 한의사로 활동했다. 뛰어난 의술로 30대 초반에 상당한 재산을 모아 사립학교·교회 등을 설립해 민족 계몽운동에 앞장섰고 독립운동가 이동휘 선생을 만나 55세의 나이에 민족의식에 눈을 떴다.

1919년 3·1운동 소식을 들은 강우규 의사는 중국 길림성 요하현(신흥동)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며 본격적인 항일투쟁에 나섰다. 이후 대한국민노인동맹단에 가입해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제의 새로운 총독 임명소식을 듣고 총독 처단을 결심한다.

같은 해 9월 2일 폭탄을 가지고 서울로 잠입한 강우규 의사는 서울역에서 신임총독 사이토 마코토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지만 아쉽게 총독 피살에 실패한다. 이 때의 강 의사 나이가 64세였다. 60세가 넘은 백발의 노인이 보여준 독립에 대한 열정과 애국 의지는 우리의 강렬한 민족정신을 세계에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일제에 체포된 강 의사는 1920년 2월 14일 열린 제1차 공판에서 재판장이 “총독 하나를 죽이면 조선이 독립될 줄 알았나?”라는 질문에 “하늘이 나에게 기회를 주었으므로 이 기회에 나의 할 일을 할 뿐이다. 곧 하늘이 명령하는 바에 의지하여 나의 할 일을 할 뿐이다. 총독은 죄인이므로 죽이고자 한 것이다.”라고 답하며 총독 살해 이유를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설명하며 시종일관 당당한 기개를 잃지 않았다. 결국 강 의사는 2차 공판이 열린 2월 25일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내가 죽는다고 조금도 어쩌지 말라. 내 평생 나라를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음이 도리어 부끄럽다. 내가 자나 깨나 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청년들의 교육이다. 내가 죽어서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이다”는 유언을 남기고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3월 강우규 의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오는 9월 2일 의거 100주년을 맞는다.

▲왈우 강우규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양행사에서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이 강석성 진주강씨중앙종회 상임부회장에게 ‘3월의 호국인물 선정 증서’를 전달한 뒤 평남도민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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