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속초실향민축제 성황리에 마쳐
실향민 애환 달래며 통일 간절히 염원
이북5도지사·7도민회장 등 도민들 대거 참석
피난길 목숨 잃은 영령위해 함상위령제 거행
실향민의 도시 속초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청호동 일원에서 2018 실향민문화축제 ‘아바이’를 성대히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이북5도지사와 7개 도민회장을 비롯한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해 속초지구 이북도민과 속초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평양냉면 등 북한음식 체험과 이북5도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으며 피난길에 목숨을 잃은 영혼들을 달래기 위한 함상위령제가 해안경찰서 지원으로 동해 바다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거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번 실향민축제를 화보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