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으로 제37회 정기총회 개최
평안북도중앙청년회 제20대 회장에 의주군 출신의 배문천 씨가 취임했다.
평안북도중앙청년회는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37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지구도민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80여 명의 자문위원과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2020년 결산보고,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의안을 심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임원선출과 관련해 제19대 김용 회장에 이어 제20대 배문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또한 박천군의 현석주 씨와 태천군의 백경탁 씨가 감사로 선출됐으며 초산군의 이성우 씨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배문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여파로 각종 애향활동과 통일사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3세 육성 등 평북청년회가 진일보 하는 기회가 되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청년회가 이북도민청년연합회를 맡아 이북청년사회를 대표하는 만큼 청년회와 청년회원들이 시대적 사명 완수에 앞장서고 미래통일역군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