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
식목행사·농촌봉사활동 전개
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회장 김중각·평남)는 4월 1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동화경모공원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통일동산 나무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각 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장과 김수정 이북5도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도 남여새마을지도자 및 회장단 50여 명이 참석해 공원 내 망향탑에서 의식행사를 갖고 이곳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유실수 20여 그루를 식수한 후 묘역주변에 방치된 각종 오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행사에 앞서 김중각 협의회장과 김수정 부녀회장은 “동화경모공원이 조용하고 쾌적한 통일동산이 되도록 하는 것도 새마을 회원들의 역할”이라며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정성들여 심어나가자며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김인철 동화경모공원 공원장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통일을 위하는 마음으로 심는 나무들을 정성껏 가꾸고 관리해 고향 땅에 옮겨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는 지난 3일 남여새마을지도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소재 유명산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북한의 고향재건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매실나무 거름주기, 베롱나무 50그루 식재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농장 주변의 폐비닐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북5도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4월 13일 동화경모공원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