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체육회(회장 김한극)는 8월 18 서울 오류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9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김한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황해도가 도민연합회장과 이북5도위원장을 맡은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고 “이번 대회가 850만 이북도민의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회장은 “우리는 지나친 승부욕을 떠나 스포츠 정신을 되살려 모든 경기에 당당히 임하며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자”고 덧붙였다.
박성재 황해도지사는 축사에서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전 이북도민의 응집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1983년 11월 6일부터 시작되어 명실상부 이북도민을 대표하는 체육대회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상징적인 대회에서 황해도가 17번의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업적을 남겼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올해도 종합우승을 꼭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