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황해도(지사 박성재)는 7월 16일 서울 종로구 타워8빌딩 진진수라에서 박성재 도지사를 비롯한 민봉기 행정자문위원장과 행정자문위원 및 도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문회의를 열고 2020년도 하반기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지난 7월 1일자로 부임한 위현수 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 국장은 주요업무 추진실적으로 △황해도 도정보고회 개최 △항일 봉오동 전투 승전 100주년기념 사진전 및 남북이음 평화강사단 순회강연 개최 △국가사회발전 황해도 유공도민 표창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등을 보고했다. 이어 향후업무추진 계획으로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계획(안) △제38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오는 10월 18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38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코로나19의 계속적인 감염으로 인해 참가인원의 축소는 불가피하며 경기종목도 줄다리기 제외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도 국내에 체류해 있는 국외 이북도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대통령기 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할 것을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 초청행사는 매년 5월 중순에 실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위험으로 인해 현재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