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지사 박성재)는 11월 6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2층 황해도 시장·군수협의회실에서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선소리타령 놀량사거리 전수교육 이수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수자는 총 21명이며 이날 참석한 이수자는 18명으로 박성재 황해지사가 직접 이수증을 수여했다. 박성재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수증을 수여받는 이수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계자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한명순 보유자와 이문주 보유자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현재 이북5도위원회와 황해도청에서는 소멸될 위기에 처한 이북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1988년부터 문화재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면서 현재 황해도는 7개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 부족한 예산이지만 조금씩 지원 예산을 증액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국에 우리의 무형문화재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수증 수여자 여러분들께서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이북지역 문화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