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이북5도 무형문화재의 예술성 선보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지역회의(백도웅)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30분에 걸쳐 『2020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서울 종로구 소재 회의실을 임차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의례, 부의장 개회사,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정착 성공사례,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공지사항 순으로 실시간 진행됐다.
특히 1부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정착 성공사례에서는 현인애 이화여자대학교 북한연구센터 연구원, 최정훈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해 탈북계기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어진 2부 ‘남북문화 매개체로써 이북5도 무형문화재’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는 채수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현인애 이화여자대학교 북한연구센터 연구원, 이문주 황해도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명창, 신여신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이수자가 패널로 참여해 이북5도의 무형문화재 중에서 황해도의 서도소리, 평안남도의 평양검무를 소개하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중간 이문주 명창의 간장타령과 신여신 무형문화재 이수자의 평양검무 공연은 온라인에서 시청 중인 자문위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북한 지역의 지리 및 지역적 특성에 관해 현인애 박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지역회의 간부위원과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패널들과 함께 퍼포먼스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