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찬 위원장· 허덕길 연합회장 체제 출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민·관 첫 항해 시작
신축년 이북도민사회를 이끌어 나갈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장에 오영찬 평안북도지사가 취임했다. 또한 이북7개중앙도민회를 대표하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에는 허덕길 평북중앙도민회장이 취임했다. 이로써 도민사회를 대표하는 민·관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항해가 시작됐다. 오영찬 이북5도위원장과 허덕길 이북도민연합회장은 취임일성으로 내부의 갈등과 분열의 고리를 끊어내고 화해와 통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특히 도민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통일원년을 이루는 기적의 한해가 되기 위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위상과 비전을 구축하고, 소통과 존중으로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찬 이북5도위원장은 “올해 이북5도위원회 첫 사업으로 이북5도청사 옥외벽면에 ‘이북5도청’표지판을 설치하고 점등식도 가졌다”며 “이는 이북5도위원회의 위상과 권위를 높이고 이북5도위원회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위원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엄숙한 결의를 내비쳤다.
허더길 이북도민연합회장은 “올해는 통일대업의 기치아래 이북도민 통합이라는 원대한 뜻을 갖고 이북도민의 권익신장과 동화경모공원이 이북도민들의 진정한 성역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